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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싸움놀이 이해하기: ‘고’의 의미부터 줄패장 지휘, 승부 기준까지

by dduvrdddr 2026. 4. 17.
고싸움놀이의 ‘고’ 의미와 줄패장 지휘, 승부 기준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경기 모습임

고싸움놀이는 볏짚으로 만든 ‘고’를 두 편이 맞대고 밀어붙여 승부를 겨루는 대보름 민속놀이입니다. 고의 구조, 편짜기, 줄패장 역할, 승부 규칙과 오늘날 전승까지 정리합니다.

서론

고싸움놀이는 볏짚으로 만든 ‘고’를 서로 맞대고 밀어붙여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로 소개됩니다. 이름의 ‘고’는 한복 옷고름에서 둥글게 말아 매듭지은 부분을 ‘고’라고 부르는 데서, 고싸움에 쓰는 둥근 ‘고’가 그 매듭과 비슷하게 생겨 붙었다는 설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겉으로는 “큰 덩어리를 밀어붙이는 힘겨루기”처럼 보이지만, 자료를 보면 고싸움놀이는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집단 놀이로서 지휘자(줄패장)를 뽑고, 고 위에 올라서서 상대편 고를 밀거나 내리눌러 승부를 가르는 구조로 설명됩니다. 특히 고가 내리눌려 땅에 닿는 편이 진다는 기준이 제시되어 있어, 단순히 “더 많이 밀었는가”만으로 끝나지 않는 판정 규칙이 존재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또한 고싸움놀이는 정월대보름 전후에 행해졌다는 설명이 반복되며, 풍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줄다리기처럼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하는 놀이로 소개됩니다. 오늘날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가 대표 사례로 안내되어, 전승과 보존의 맥락에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포털(국가무형유산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고’는 무엇이며, 왜 ‘고싸움’이라 부를까

고싸움에서 ‘고’는 볏짚으로 만든 둥근 덩어리(고리 모양의 덩이)를 뜻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은 고싸움이 볏짚으로 만든 ‘고’를 맞대고 두 편이 밀어붙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라고 설명하며, ‘고’라는 이름이 옷고름 매듭과 닮은 모양에서 유래했다고 안내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은 고싸움놀이가 ‘고줄싸움’ 등으로도 불리며, 긴 줄의 앞부분을 둥그렇게 매듭지은 ‘고’를 이용하는 놀이라는 취지로 설명합니다. 같은 ‘고’라는 형태가 밧줄이나 볏짚을 둥글게 말아 만들어지는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점이 자료에서 확인됩니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고싸움놀이)

이 지점이 중요한 이유는, 고싸움놀이를 단순한 “줄다리기 비슷한 것”으로 뭉뚱그리면 핵심 도구(‘고’)가 빠지기 때문입니다. 고싸움의 승부는 “줄” 자체가 아니라 “고와 고가 맞붙었을 때 어떤 고가 더 유리한 자세로 버티고, 어느 순간 땅에 닿게 되는가”로 설명되므로, ‘고’의 형태가 놀이의 규칙을 직접 만들어낸다고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언제, 왜 했을까: 정월대보름 전후와 풍년 기원의 맥락

고싸움놀이는 정월대보름 전후에 하는 민속놀이로 소개됩니다. 어린이민속사전은 대보름 앞뒤로 하는 민속놀이 가운데 하나로 ‘고싸움놀이’라고도 부른다고 명시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고싸움놀이가 정월대보름 전후에 전라남도 일대에서 행하던 격렬한 남성 집단놀이였다고 설명하면서, 한 번의 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근 20여 일간 계속되는 놀이로 서술합니다. 같은 자료는 줄다리기에 앞서 고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함께 정리해, 대보름 전후의 대동놀이 흐름 속에서 고싸움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고싸움놀이)

풍년을 바라는 마음과의 연결도 자료에서 직접 언급됩니다. 어린이민속사전은 고싸움이 줄다리기와 마찬가지로 풍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하는 놀이로 소개하고,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협동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함께 설명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국가유산청 자료에서도 고싸움이 풍년을 점치는 농경의식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하는 대목이 있어, 단순 오락을 넘어선 상징적 의미가 함께 전해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청 자료(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편짜기와 줄패장: ‘힘’보다 ‘지휘’가 먼저인 이유

고싸움놀이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놀이이기 때문에, 자료에서는 ‘지휘자’가 중요한 요소로 제시됩니다. 어린이민속사전은 고싸움이 여러 명이 함께하는 놀이로서 자기 편의 고를 지휘하는 ‘줄패장’을 뽑는다고 설명하고, 줄패장이 고 위에 올라서서 상대편 고를 밀거나 내리눌러 자기 편을 이끈다고 안내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이 설명을 그대로 따라가면, 고싸움놀이는 “각자 힘을 쓰는 놀이”라기보다 “같은 편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지휘가 작동하는 놀이”로 이해하시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줄패장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고가 밀리거나 기울 때 어느 방향으로 힘을 붙일지, 언제 ‘내리눌러’ 승부를 걸지 같은 판단을 맡는 역할로 설명되기 때문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여기서 중요한 점은 “줄패장이 고 위에 올라선다”는 디테일입니다. 이 설정은 승부가 단지 ‘밀기’만이 아니라 ‘위에서 내리누르기’ 같은 방향성 있는 동작으로 갈린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따라서 고싸움놀이를 설명할 때는 “사람이 많이 모여서 고를 밀었다”로 끝내기보다, 줄패장이 고 위에서 지휘하며 상대 고를 땅에 닿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구조를 함께 써주셔야 정보가 완성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승부 규칙: ‘고가 땅에 닿으면 진다’는 판정의 의미

고싸움놀이의 판정 기준은 비교적 명확하게 소개됩니다. 어린이민속사전은 줄패장이 상대편 고를 밀어붙이거나 내리눌러서 땅에 닿게끔 이끈다고 설명하고, 고가 내리눌려서 땅에 닿는 편이 지게 된다고 명시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이 규칙이 실전에서 중요한 이유는, “누가 더 많이 밀었는가”처럼 주관적 판단이 아니라 “땅에 닿았는가”라는 관찰 가능한 결과로 승부가 정리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움직이는 놀이일수록 판정이 흐려지기 쉬운데, 고싸움은 그 위험을 ‘고가 땅에 닿는 순간’이라는 기준으로 줄여 둔 형태로 설명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국가유산청 자료에서도 “고를 위에서 짓눌러 땅에 닿게 하면 이긴다”는 취지의 설명이 제시되어, ‘내리눌러 땅에 닿게 만들기’가 승부 원리로 자리한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청 자료(고싸움놀이 설명)

오늘날 고싸움놀이를 보는 법: 국가무형유산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고싸움놀이는 현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사례를 통해 전승·보존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포털은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가 정월 대보름 전후에 행해지는 격렬한 남성 집단놀이이며, 분류는 무형유산(전통 놀이·무예/놀이)로 안내하고, 지정일을 1970년 7월 22일로 제시합니다. 국가유산포털(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도 고싸움놀이가 1970년에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고 설명하여, 지정 사실이 서로 다른 공적 자료에서 일관되게 확인됩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고싸움놀이)

현대에 관람·체험을 고려하신다면, “대보름 전후에 열린다”는 전승 맥락과 “지역 단체가 전승한다”는 점을 함께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전통문화 관련 공지에서는 칠석고싸움놀이가 정월대보름 대표 세시 민속놀이로 소개되며 행사 일정이 안내되기도 합니다. 다만 일정과 운영 방식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람 계획은 공식 공지의 날짜·장소를 기준으로 확인하시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전통문화 관련 공지(행사 안내 사례)

결론

고싸움놀이는 볏짚으로 만든 ‘고’를 맞대고 두 편이 서로 밀어붙여 승부를 겨루는 대보름 전후의 집단 민속놀이로 소개되며, ‘고’라는 명칭이 옷고름 매듭과 닮은 모양에서 유래했다는 설명이 제시됩니다. 또한 줄다리기처럼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줄패장이 고 위에서 지휘하며 상대 고를 내리눌러 땅에 닿게 만들면 승부가 갈린다는 판정 기준이 분명히 안내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사전(고싸움)

전승과 보존의 관점에서는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으며, 지정일(1970-07-22)과 소재지 등이 국가유산포털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국가유산포털(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고싸움놀이)

정리하면, 고싸움놀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볏짚으로 만든 ‘고’라는 도구의 형태가 규칙을 만든다는 점. 둘째, 줄패장이 고 위에서 지휘하며 “땅에 닿게 만들기”를 목표로 삼는다는 점. 셋째, 정월대보름 전후에 풍년과 공동체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얹힌 놀이로 설명된다는 점입니다. 이 세 가지를 잡고 보시면, 고싸움놀이는 단순한 힘겨루기가 아니라 도구·지휘·판정이 결합된 전통 집단놀이로 훨씬 또렷하게 이해되실 것입니다. 국가유산청 자료(고싸움놀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