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윷놀이 기본 규칙 한 번에 정리: 초보도 바로 즐기는 설날 대표 전통놀이 가이드

by dduvrdddr 2026. 2. 12.
설날 대표 전통놀이인 윷놀이 기본 규칙을 한눈에 보여주는 깔끔한 그래픽 이미지임.

처음 윷놀이를 하려면 윷가락을 던지는 방법부터 말의 이동, 잡기와 업기, 완주 조건까지 한꺼번에 이해해야 해서 막막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특히 명절에 가족이 모여 갑자기 판이 벌어지면 “이건 어디서 출발해요?”, “걸이랑 개는 몇 칸이에요?”, “잡으면 어떻게 돼요?”, “같은 칸에 말이 두 개 있으면?” 같은 질문이 순식간에 쏟아지곤 합니다. 그래서 초보자에게 필요한 것은 긴 역사 이야기보다, 당장 판을 굴릴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규칙 정리’입니다. 이 글은 윷놀이를 처음 하시는 분도 읽자마자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가장 표준적인 규칙을 기준으로 윷가락 던지기, 도·개·걸·윷·모의 이동 칸수, 말의 출발과 완주, 잡기와 업기, 추가 던지기 같은 자주 헷갈리는 포인트를 한 흐름으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가족 모임에서 규칙이 애매해져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판 시작 전에 합의하면 좋은 항목”도 함께 안내드립니다. 규칙을 완벽히 외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모두가 같은 기준으로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공통의 약속’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글을 한 번만 읽고 시작하셔도, 최소한의 혼란 없이 판이 매끄럽게 이어지실 것입니다.

윷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본 구조

윷놀이는 겉으로는 운에 맡기는 놀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판의 흐름을 만드는 약속’이 분명한 게임입니다. 초보자가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윷놀이는 결국 “말을 출발시켜서 한 바퀴를 돌아 완주시키는 경쟁”이라는 점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던진 결과(도·개·걸·윷·모)가 곧 이동 칸수가 되고, 이동한 칸에서 벌어지는 사건(잡기, 업기, 추가 던지기)이 판의 속도를 바꾼다는 점입니다. 이 두 가지만 머릿속에 잡히면 규칙이 훨씬 쉽게 정리됩니다.

기본 준비물은 윷가락 4개와 말(각 팀당 4개가 일반적), 그리고 윷판입니다. 윷판은 동그라미들이 연결된 길로 보이는데,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디가 지름길이고 어디가 바깥길인지”가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첫 판에서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핵심은 시작점에서 출발해 판을 따라 이동하고, 마지막에 완주 지점을 통과하면 말이 ‘들어온다’는 구조입니다. 지름길은 그 다음 단계로 이해해도 늦지 않습니다.

팀 구성은 보통 2팀으로 나누지만, 인원이 많으면 3팀까지도 가능합니다. 초보 판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방식은 2팀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3팀이 되면 잡기와 견제가 더 자주 발생해 규칙 질문이 많아지고, 한 판이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2팀은 흐름이 단순해 초보가 규칙을 익히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윷놀이는 시작 전에 딱 세 가지를 합의하면 거의 모든 갈등이 줄어듭니다. 첫째, 잡기 규칙을 표준대로 할지(잡으면 상대 말이 시작점으로 돌아감) 여부. 둘째, 업기 규칙을 허용할지(같은 팀 말이 같은 칸에 있으면 함께 이동) 여부. 셋째, ‘빽도’ 같은 지역 규칙을 사용할지 여부입니다. 초보 판에서는 빽도는 과감히 빼고, 잡기와 업기만 표준으로 두는 편이 가장 매끄럽습니다. 이 합의가 되어 있으면, 중간에 “우리 동네는 다르게 했는데?” 같은 말로 판이 멈추는 일이 줄어듭니다.


도·개·걸·윷·모: 이동 칸수와 추가 던지기 규칙

윷놀이는 윷가락 4개를 던졌을 때 뒤집힌 면의 조합으로 결과가 결정됩니다. 결과는 보통 다섯 가지로 정리합니다. 도는 1칸, 개는 2칸, 걸은 3칸, 윷은 4칸, 모는 5칸입니다. 이 숫자만 외우면 일단 이동은 가능합니다. 초보자에게 중요한 팁은, 이동할 때 “칸수만큼 원을 세어 이동한다”는 원칙을 흔들지 않는 것입니다. 중간에 누구는 선을 세고 누구는 점을 세기 시작하면 혼란이 커집니다. 처음부터 “원 하나가 1칸”이라고 통일해두시면 안정적입니다.

여기서 윷놀이의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규칙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추가 던지기입니다. 표준 규칙에서는 윷이나 모가 나오면 한 번 더 던집니다. 이 규칙 때문에 윷놀이는 갑자기 판이 폭발적으로 빨라지기도 하고, 한 번의 흐름이 연속으로 이어지며 역전이 자주 일어납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윷이나 모가 나왔는데 추가 던지는 걸 잊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행자 역할을 맡으시는 분은 윷이나 모가 나올 때마다 습관처럼 “추가 한 번 더요”라고 말해주시면 판이 끊기지 않습니다.

또 하나 자주 헷갈리는 부분은 “잡았을 때도 추가로 던지느냐”입니다. 표준 규칙에서는 상대 말을 잡으면 추가로 한 번 더 던집니다. 즉, 추가 던지기는 윷·모 뿐만 아니라 잡기에서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큰 흐름은 이렇게 기억하시면 쉽습니다. “큰 사건이 일어나면 한 번 더 던진다.” 윷·모는 큰 이동이라서 사건이고, 잡기는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추가 던지기가 붙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제 실제 플레이 흐름으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자기 차례에 윷을 던져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만큼 말을 움직입니다. 이동할 말이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면(말이 대기 중이라면), 그 말은 출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도나 개가 나와야만 말을 꺼낼 수 있나요?”인데, 표준 규칙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말을 꺼낼 수 있습니다. 다만 말이 이미 나와 있다면, 그 말을 움직일지 새 말을 꺼낼지 선택하면 됩니다. 이 선택이 전략의 시작이지만, 초보 판에서는 “안전하게 먼저 말을 하나 꺼내기”를 기본으로 하셔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추가 던지기가 연결될 때는, 던질 때마다 “어떤 말을 움직일지”를 다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윷이 나와 추가 던지기를 얻었다면, 윷으로는 A말을 움직이고, 추가로 나온 결과로는 B말을 움직이는 식으로 분산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한 말에 계속 몰아주어 빠르게 완주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여기서 복잡해지기 쉬우니, 첫 판에서는 “각 결과마다 가장 안전한 말 하나를 선정해 움직인다”는 단순 원칙으로도 충분합니다.


출발, 경로, 완주: 말이 ‘들어온다’는 뜻까지

윷놀이는 말이 “나갔다가 들어오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나간다’는 것은 시작점에서 판 위로 말을 올리는 것이고, ‘들어온다’는 것은 한 바퀴를 돌아 완주 지점을 통과해 말이 판 밖으로 빠지는 것을 뜻합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완주 조건인데, 핵심은 “정확히 남은 칸수만큼 이동해 완주를 성립시키는가”입니다. 보통은 남은 칸수가 2칸인데 개가 나오면 들어오고, 3칸인데 걸이 나오면 들어오는 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남은 칸수보다 더 크게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는 규칙이 지역마다 갈릴 수 있으니, 판 시작 전에 합의하시면 좋습니다.

가장 표준적인 방식은 “정확히 들어와야 완주”입니다. 남은 칸보다 큰 수가 나오면 그 말은 못 들어오고, 다른 말을 움직이거나 새 말을 출발시키는 선택을 합니다. 이 규칙이 긴장감을 만들지만, 초보 판에서는 너무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모임에서 분위기를 우선한다면 “남은 칸 이상이 나오면 들어오는 것으로 인정”처럼 완주 조건을 조금 느슨하게 바꿔도 됩니다. 다만 규칙을 바꾸실 때는 반드시 시작 전에 말로 합의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바꾸면 공정성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경로 선택은 윷놀이가 재미있어지는 지점이지만, 초보에게는 혼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판에서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기본은 판을 따라 이동한다. 특별한 갈림길(모서리, 중앙)을 만났을 때만 지름길을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윷판은 모서리 지점에서 중앙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이 존재합니다. 지름길을 타면 빠르게 완주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중앙으로 들어가면 잡힐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초보 판에서는 지름길을 무조건 전략적으로 쓰려 하기보다, “지름길이 있구나”를 체감하는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말의 수는 보통 팀당 4개로 진행합니다. 승리 조건은 “우리 팀 말 4개를 모두 완주시키는 팀이 승리”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인원이 많거나 시간이 없을 때는 2개만 완주해도 승리로 정하는 단축 규칙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게임을 끝낼 수 있는 규칙을 잡아두는 것입니다. 전통놀이가 재미있다가도 너무 길어지면 피로가 쌓이고, 그 피로가 갈등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초보 판에서는 “2개 완주 먼저 승리”로 시작하고, 다음 판에서 “4개 완주”로 늘리는 방식이 체감상 가장 좋습니다.


잡기와 업기: 판을 뒤집는 핵심 사건

윷놀이의 재미는 단순히 빨리 도는 것만이 아니라, 상대와 부딪히며 판이 흔들리는 데서 나옵니다. 그 중심에 잡기와 업기가 있습니다. 잡기는 내 말이 이동한 칸에 상대 말이 있으면 그 상대 말을 잡는 규칙입니다. 잡히면 상대 말은 시작점으로 돌아가며, 보통 잡은 팀은 추가로 한 번 더 던집니다. 이 규칙 하나만으로도 판이 크게 뒤집힐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잡기가 너무 잔인하다”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잡기가 있어야 윷놀이가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잡기가 없으면 앞서나간 팀이 그대로 이겨버리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업기는 같은 팀 말이 같은 칸에 도착했을 때, 그 말들이 함께 묶여 이동하는 규칙입니다. 업기를 하면 한 번의 이동으로 여러 말을 동시에 앞으로 보낼 수 있으니 속도가 빨라집니다. 대신 업기한 말이 잡히면 업기된 말이 함께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규칙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업기는 “빠르게 가는 대신 한 번에 크게 잃을 수 있는” 선택입니다. 초보 판에서 업기를 사용할지 말지 고민된다면, 개인적으로는 ‘허용’을 추천드립니다. 업기가 들어가야 윷놀이가 단순한 경주가 아니라, 선택의 게임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업기 규칙은 지역마다 세부가 다를 수 있어, 초보 판에서는 표준으로 단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칸이면 무조건 업기”로 갈지, “업기할지 말지는 선택”으로 갈지도 정해야 합니다. 초보 판에서는 “무조건 업기”가 더 단순합니다. 선택 규칙을 넣으면 매번 의사결정이 생겨 판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잡힐 때는 “업기된 말이 함께 잡혀서 함께 돌아간다”로 통일하시면 분쟁이 줄어듭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상대 말이 여러 개 업기되어 있는 칸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표준적으로는 그 칸에 있는 상대 말 모두를 잡습니다. 따라서 업기를 많이 하면 빨리 갈 수 있지만, 잡히면 타격이 크다는 긴장감이 생깁니다. 이 긴장감이 윷놀이를 끝까지 재미있게 만드는 핵심 중 하나입니다. 초보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첫 판에서는 업기를 많이 쌓기보다 2개 정도까지만 업는 방식으로 조절해도 좋습니다. 규칙을 바꿀 필요 없이, 플레이 스타일만 부드럽게 가져가면 됩니다.


초보자가 바로 써먹는 진행 팁: 판이 멈추지 않게 만드는 방법

윷놀이 초보 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룰 논쟁으로 판이 멈추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전통놀이의 재미는 흐름에 있는데, 흐름이 끊기면 사람들의 집중이 흩어지고, 그 틈에 감정도 쉽게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아래 팁을 적용하시면 초보 판이 훨씬 부드럽게 굴러갑니다.

첫째, 시작 전에 30초만 규칙을 선언해두십시오. 잡기 허용 여부, 업기 허용 여부, 완주 조건(정확히/이상), 빽도 사용 여부만 말로 합의하면 됩니다. 이 네 가지가 대부분의 분쟁을 없앱니다.

둘째, 초보자에게는 “출발 우선” 원칙을 주시면 좋습니다. 말이 하나도 없을 때는 결과가 무엇이든 말 하나를 먼저 출발시키는 것으로 합의하면, 초반 흐름이 빨라집니다. 말이 나가야 잡기도 생기고, 판이 살아납니다.

셋째, 추가 던지기를 잊지 않게 “고정 멘트”를 정해두십시오. 윷·모가 나오거나 잡기가 발생하면 진행자가 자동으로 “추가 한 번”을 외치면 됩니다. 이 작은 습관 하나로 진행이 깔끔해집니다.

넷째, 첫 판의 목표를 낮추십시오. 팀당 말 4개 완주가 표준이지만, 초보 판에서는 2개 완주로 끝내도 충분히 즐겁습니다. 짧게 끝나야 “한 판 더”가 나오고, 그 두 번째 판에서 규칙이 몸에 붙습니다.

다섯째, 애매한 상황이 나오면 ‘즉시 합의’로 처리하십시오. 누군가 “우리 동네는 달라요”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 순간 긴 토론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쉽게 흐려집니다. 초보 판에서는 “이번 판은 방금 말한 기준으로 통일하고, 다음 판에 바꾸자”로 정리하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 규칙을 연구하는 모임이 아니라, 함께 웃는 자리가 목적이라는 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윷놀이는 규칙을 외우는 놀이가 아니라 ‘약속을 맞추는 놀이’입니다

윷놀이는 오래된 전통놀이이지만, 그 매력은 지금도 충분히 강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윷놀이는 사람을 말하게 만들고, 같은 사건에 동시에 반응하게 만들며, 한 번의 반전으로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규칙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큰 줄기만 잡으면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도·개·걸·윷·모의 칸수, 윷·모와 잡기에서의 추가 던지기, 잡으면 상대 말이 시작점으로 돌아간다는 원칙, 같은 팀 말이 만나면 업기되어 함께 움직일 수 있다는 원칙, 그리고 한 바퀴 돌아 완주하면 말이 들어온다는 구조. 이 다섯 가지만 이해하셔도 판은 충분히 굴러갑니다.

그리고 윷놀이를 잘 즐기는 핵심은 ‘규칙 암기’가 아니라 ‘공통 약속’입니다. 시작 전에 몇 가지 기준만 합의해두면 중간에 멈출 일이 줄고, 멈출 일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웃음과 대화가 늘어납니다. 특히 가족 모임에서는 누가 더 잘하느냐보다, 누가 더 기분 좋게 참여하느냐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첫 판은 단순하게, 짧게, 부드럽게 운영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말이 나가고, 잡히고, 다시 나가고, 윷이나 모가 연달아 나오며 환호가 터지는 순간을 한 번만 맛보면, 그 다음부터는 규칙이 자연스럽게 몸에 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기본 규칙을 바탕으로, 실제 플레이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항목들만 모아 “윷놀이 자주 헷갈리는 규칙 TOP10”을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업기와 잡기의 세부, 출발과 완주 판정, 지름길 선택처럼 논쟁이 자주 생기는 지점을 미리 정리해두면, 명절 자리에서 훨씬 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