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역사·문화10 고싸움의 ‘고’는 줄다리기 줄과 무엇이 다를까: 명칭 변경·도구 구조·승부 판독표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의 ‘고’는 사람들이 양쪽에서 잡아당기는 줄다리기 줄이 아닙니다. 볏짚과 나무로 만든 두 개의 거대한 고를 각 편이 메고 움직여 상대 고를 눌러 땅에 닿게 하는 집단놀이입니다. 줄다리기와 연결되는 전승 맥락은 있지만 도구의 구조와 승부 방식은 다릅니다. 이 글은 국가무형유산의 정식 명칭, 고의 각 부분, 기원설의 증거 수준, 줄다리기·차전놀이·쇠머리대기와 구분하는 기준을 공식 자료로 대조합니다.정식 명칭에 ‘광주 칠석’이 들어간 이유국가유산포털은 이 종목을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라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안내합니다. 소재지는 광주광역시 남구이며 1970년 7월 22일 지정됐습니다. 전승지원통합플랫폼은 2005년 9월 23일 지정 명칭이 ‘고싸움놀이’에서 ‘광주칠석고싸움놀이’로 바뀌었다고 설명.. 2026. 4. 17. 널뛰기 유래는 어디까지 사실일까: 문헌 기록·전승설·연구 해석 판별표 널뛰기는 긴 널 가운데를 괴고 두 사람이 양 끝에서 번갈아 뛰는 놀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담장 밖을 보려고 시작했다’, ‘옥에 갇힌 남편을 보려고 뛰었다’ 같은 이야기는 놀이 구조를 설명하는 기록과 같은 무게의 사실이 아닙니다. 이 글은 널뛰기의 명절·구조·명칭처럼 자료에서 확인되는 내용과 유래설, 속신, 연구자의 해석을 분리합니다. 높은 도약을 재현하는 방법이나 장비 제작법은 다루지 않습니다.먼저 네 종류의 문장을 나눕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널뛰기 항목에는 정의, 문헌에 소개된 장면, 전파에 관한 해석, 민간에 전해진 유래설과 속신이 한 글 안에 함께 나옵니다. 이를 모두 ‘확정된 역사’로 옮기면 과장이 생깁니다. 문장의 출처와 성격을 먼저 표시해야 합니다.널뛰기 정보를 읽는 네 가지 .. 2026. 4. 16. 말타기놀이는 왜 그대로 재현하면 안 될까: 원문 위험 동작과 비접촉 대체 설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말타기 항목을 읽으면 편 나누기와 가위바위보뿐 아니라, 허리를 굽힌 사람 위로 달려와 올라타고 상대편을 무너뜨리려는 동작까지 나옵니다. 이 기록을 어린이 체험 순서로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오토노리 편집부는 원문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는 숨기지 않되, 사람의 몸을 받침대로 사용하는 부분은 재현하지 않고 자료 판독과 비접촉 협동 활동을 분리해 다룹니다.말타기와 말뚝박기는 같은 말로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현재 글의 직접 출처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항목명은 ‘말타기’입니다. 이 항목은 아이들이 두 패로 나뉘어 한쪽이 말 역할을 하고 다른 쪽이 그 위에 올라타는 놀이로 정의합니다. 일상에서는 비슷한 놀이를 말뚝박기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출처가 사용하지 않은 이름까지 완전히 같은 규.. 2026. 4. 16. 씨름은 남북이 같은 한 종목일까: Ssirum·Ssireum 공동등재 결정문 읽기 2018년 유네스코에 오른 씨름은 남한의 경기 규칙 하나를 세계 표준으로 인정한 사례가 아닙니다. 북한은 Ssirum, 남한은 Ssireum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준비한 신청서를 제출했고,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가 두 파일을 함께 심사해 공동등재했습니다. 두 설명에는 샅바를 잡고 상대를 넘어뜨린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승 장소와 참여자, 지역 변형을 설명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은 그 차이를 지우지 않고 읽는 방법을 정리합니다.Ssirum과 Ssireum은 오타가 아닙니다유네스코의 정식 영문 표제는 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입니다. Ssirum은 북한 신청서, Ssireum은 남한 신청서에서 사용한 로마자 표기입니다. 하나를 맞고 다른 하나를.. 2026. 4. 7. 이전 1 2 다음